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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거리의 악사 마리아치(Mariachi)

World Tour/Travel Written on 2009.03.11 02:11
명랑하고 낭만적이며 축제와 음악, 춤을 좋아하는 멕시코 국민의 민속음악단 마리아치

마리아치는 챙이 넓은 모자 '솜브레로'와 멕시코 전통복장인 화려한 '차로'를 입고 기타, 바이올린, 트럼펫, 보컬 등  7∼10명 정도의 편성으로 주로 길거리, 야외파티장, 식당에서 연주한다. 악기 편성은 연주 할 곡이나 연주 장소에 따라 변동이 있으며, 요즘에는 50명이상의 오케스트라 규모도 있다.

초창기 마리아치 음악은 남여간의 사랑를 노래하는 세레나데 형식의 낭만적이고 서정적 음악이었다. 그러다가 1910년  멕시코 혁명 당시 혁명군에 참여하면서 경쾌하고 활기찬 군악풍으로 변모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때 대표적인 곡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라꾸까라차'가 있다.

라꾸까라차(La Cucaracha)는' 바퀴벌레'라는 뜻으로 독재정권의 군대가 밟아도 잘 죽지 않는 바퀴벌레의 강인한 생명력에 빗댄 것인데, 또한 힘든 혁명 투쟁 속에서 식량도 없이 마리화나에 의존하며 견뎌 내야만 했던 혁명군들의 슬픈 현실을 노래하였다.


마리아치가 '결혼'이라는 뜻의 프랑스어 'mariage'에서 파생된 스페인어라는 설이 있듯이 초기에는 주로 결혼식 연주를 맡았던 데서 시작되었으며, 비교적 단순한 리듬과 남녀의 사랑이야기, 국가 민족에 대한 예찬 등으로 가사가 구성되었다.

Comments
  1.   Favicon of http://audreyc.tistory.com BlogIcon audreyc on 2009.03.12 12: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 REPLY

    어머, 라쿠카라차의 뜻이 바퀴벌레였군요. 몰랐어요.
    어릴 때 무척 귀염떨면서 불렀던 기억이 나는데...ㅋㅋㅋ
    멕시코의 음악과 함께 매콤한 음식도 맛보고 싶군요.^^
    사실 음식모험을 잘 못하는 편으로, 맨날 먹던 것만 먹는 주제에...^^;

    오늘은 어쩐지 책 읽고 싶어지는 날입니다.
    옵저버님께서도 하루 알차게 보내시구여~

    • Favicon of https://goldlife.tistory.com BlogIcon Observer on 2009.03.12 13:3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엊그제 Twitter에 가입하여 오드리님의 글도 소개하였습니다.
      사이드바 상단에 있는 Twitter버튼을 클릭하시면 제 Twitter가 링크되어 있습니다.

      오드리님도 즐겁고 알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audreyc.tistory.com BlogIcon audreyc on 2009.03.12 16:17 신고 | PERMALINK | EDIT/DEL

      어머, 영광입니다! 그 포스트를 다시 다듬어야겠네요. 신문에 게재될 때 분량을 맞추느라고 내용을 많이 잘라냈거든요. 그후 게을러서 다시 손보지도 않고...^^;

      Twitter도 처음 알게되었네요. 옵저버님 덕분에 제 글이 세계로 뻗어나가게 된 건가요? 공무원인 친구에게 "이걸 온 나라에 알려라!" 하고 책 한 권 건네준 이후 최고의 쾌거입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보잘 것 없는 글을 추천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배꼽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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