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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쓴 미군 헬기' 1500억원 들여 구매

News/Society Written on 2017.09.19 10:43


JTBC 취재 결과 박근혜 정부 당시 45년 된 중고 미군 헬기를 구입하면서 1500억원이나 썼는데 최근에 헬기가 노후화돼서 성능을 개량할 가치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군은 헬기를 팔 때와는 달리 3년이 지나도록 당초 약속했던 항법장비를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서복현 기자] 군수장비와 물자를 수송하는 치누크 헬기입니다. 우리 군은 대형기동헬기 2차 도입 사업으로 2014년에 주한미군이 쓰던 치누크 D형 14대를 샀습니다. 미군이 신형으로 교체하면서 '잉여장비'로 판단하면서입니다. 말 그대로 미군에는 없어도 되는 장비인 겁니다. 우리가 구매할 당시 헬기는 생산된 지 45년 된 상태였습니다.

이 헬기의 한 대 가격은 58억원, 이를 운영할 부대까지 별도로 증설하는 등 사업비는 총 1500억원이 투입됐습니다. 지난달 합동참모본부의 회의에서는 성능 개량을 해도 수명을 담보할 수 없다며 개량 사업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한 미군의 헬기 구매는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문제들의 책임 소재와 연결이 되기 때문입니다. 당시 국방장관은 김관진 전 청와대 안보실장이었고, 구매를 검토하라고 한 사람도 바로 그였습니다.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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