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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품으로 뛰어 들다: 번지점프(Bungee Jump)

World Tour/Travel Written on 2008.07.06 05:08

뉴질랜드 각 지역에는 지형을 이용한 번지 점프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되어 행해지는 것을 널리 볼 수 있다.
수십 미터 높이에서 발목에 강한 고무 로프를 묶고 뛰어내리는 스릴 넘치는 레저 스포츠인 번지 점프의 원조는
카와라우강의 번지 점프이다.

원래 번지점프는 남태평양에 있는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섬 주민들이 매년 봄 행하는 성인의식에서 유래하였다.
10m 이상 되는 나무탑 위에 올라간 뒤 칡의 일종인 번지라는 열대덩굴로 엮어 만든 긴 줄을 다리에 묶고 뛰어내려 남성의 담력을 과시하는 성인식이었다.

레저스포츠로서의 번지점프는 1979년 영국 옥스퍼드대의 모험스포츠클럽 회원 4명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에서 뛰어내리면서부터 시작됐다.
1987년 뉴질랜드의 A.J.해킷(Hackett)이 프랑스의 110 m 에펠탑에서 점핑한 것이 세계 매스컴을 장식했고, 해킷이 1998년 고향 퀸스타운에서 해킷-번지클럽을 결성한 후 카와라우강 다리 중앙에 43m 높이의 번지점프대를 세우고, 50명에게 번지점프를 지도하면서 인기 레저스포츠로 발돋움했다.

에메랄드빛 물결이 아름다운 카와라우 강은 퀸스타운 북동쪽의 애로타운(Arrowtown)에서 남동쪽 깁슨 밸리(Gibbston Valley) 방향으로 10분 거리에 있다.
이곳에서는 이병헌, 이은주가 주연한 우리나라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의 마지막 장면이 촬영되기도 했다.



번지를 신청하면 체중을 재고 그에 따라서 로프를 조정한다. 번지를 신청할 수 있는 최대 최중은 180kg이고 사진과 비디오를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번지점프만 따로 신청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어른 150 뉴질랜드달러, 어린이(10~15세) 100뉴질랜드달러이다.(환율: 약 810원 정도)
번지는 영어로 ‘bungee’또는 ‘bungy’로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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